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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새벽녘 한강,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가 떠오른다. 이런 변사체는 전국 하천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된다. 인간의 뇌를 조종해 물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하는 ‘변종 연가시’가 그 원인이다.
영화 <연가시>의 주된 내용이다. 실제로 연가시(학명 Gordius aquaticus)는 곤충의 몸에 기생하는 가느다란 철사 모양의 유선형 동물이다. 물을 통해 메뚜기나 사마귀 같은 곤충의 몸에 침투했다가 산란기가 시작되면 곤충의 뇌를 조종해 물속에 뛰어들어 죽게 만든다.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말에 따르면 “연가시가 곤충 고유의 신경전달 물질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곤충은 마치 자신이 의도해서 물가로 이동한다고 착각한다”고 한다.
연가시 외에도 동물들을 조종하는 기생충이 있다. 톡소포자충, 고양이의 몸에서 번식하는 기생충이다. 톡소포자충은 고양이의 몸속에 들어가기 위해 일단 쥐의 몸에 들어간다. 그리고 특수물질을 분비해 쥐의 신경을 조절, 쥐의 공포심을 누그러뜨린다. 신경이 둔화된 쥐는 고양이를 보고도 도망가지 않아 결국은 고양이에게 잡아 먹힌다. 이런 식으로 톡소포자충은 성공적으로 고양이 몸 속에 잠입하게 되는 것이다.
숙주의 뇌를 지배하고 자살하게 하는 기생충의 행태를 보면 섬뜩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이보다 더 끔찍한 기생충이 우리 뇌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현재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영적 기생충에 지배당하고 있다.
마 12: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이 영적 기생충을 성경은 더러운 귀신, 악한 영이라고 말한다. 사람에게 들어온 악한 영은 그 안에서 어떤 일을 하겠는가.
요한일서 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1 John 5:19 We know that we are children of God, and that the whole world is under the control of the evil one.
악한 영은 사람을 ‘통제, 지배(control)’한다. 무엇을 지배하겠는가. 먼저는 생각을 지배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지배해 결국 영혼을 죽게 만든다. 곤충의 뇌를 조종해 자살하게 하는 연가시처럼 말이다.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가룟 유다는 악한 영(마귀)이 넣은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그의 의도대로 예수님을 파는 대죄를 짓고 말았다. 그 결과 육체는 물론 영혼까지 멸망당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유다의 비극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동일한 수법으로 악한 영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성경)이 아닌 ‘다른 생각’을 넣어 조종하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넣는지 보자.
단 7:25 그(마귀)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하나님)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악한 영인 마귀는 하나님의 때와 법을 변개했다. 하나님의 때와 법은 성력 1월 14일 유월절(레 23:5), 토요일 안식일(레 23:3, 눅 4:16) 등이다. 마귀는 하나님의 법인 유월절 대신 크리스마스를, 안식일 대신 일요일 예배를 만들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크리스마스와 일요일 예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집어 넣었다.
그 결과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요일 예배가 성경에 근거를 둔 절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크리스마스와 일요일 예배를 지키게 됐다. 마귀에 의해 정신과 육체가 조종당한 것이다.
왜 마귀는 수많은 방법 중에서 ‘다른 말씀’을 사람들에게 넣는 방법을 선택했을까. 그것은 성경말씀에서 하나라도 더하거나 빼면 영혼이 멸망당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계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자신의 의지대로 크리스마스와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착각이다. 마귀가 그런 생각을 넣었다.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자들의 결말은 뻔하지 않는가. 영혼의 멸망뿐이다. 이제 그만 영적 연가시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출처 : 패스티브닷컴
에베소서 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
영적 기생충이 내안에 거하지 않도록~!!
답글삭제무섭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