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9일 일요일

★하나님의교회/안증회★ ‘청빙’으로 위장한 교회세습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어머니하나님/총회장김주철목사/새언약)

 '청빙'으로 위장한 교회세습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 교회 승계문제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횡행하고 있는 교회 승계문제는 '세습'이 아닌 '청빙'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한기총은 이 성명서에서 "교회 후임자 선출은 세습과 다르다. 세습은 집안의 재산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을 의미하지만 교회는 후임자가 비록 직계 자손이라 할지라도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요, 모두의 것이기 때문에 세습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청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는 것다.


말장난에 불과하다. '부탁하기 위해 불렀다'는 의미의 ‘청빙’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그 행태가 달라지겠는가. ‘청빙’해놓고 ‘세습’을 하니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더라도 교회 세습은 위장일 수밖에 없다. 어쨌거나 성명서를 발표한 한기총의 말대로 교회의 세습을 청빙이라 한다 치더라도 성명서 말미에서 드러난 그들의 속내는 ‘청빙’이 아닌 ‘세습’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니 어쩌겠는가.




“교회의 후임자는 법과 절차에 따라 세우기 때문에 특정인은 안 된다는 식의 제한은 바람직하지 않다. 후임자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교회 세습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대놓고 “교회 후임자를 목사의 자녀로 한다고 해도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것이다. 한기총에서 발표한 이번 성명서는 사실상 교회 세습을 놓고 불거질 갑론을박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것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한기총은 성명서 서두에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한 점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는 말이 된다. 성경 어디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교회’ 외에 세우신 교회가 또 있다고 했는가. 성경 어디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며 “네 자녀에게 물려주라”고 했느냐는 말이다!


교회의 승계를 아무리 청빙으로 위장한다고 해도 세습이라는 꼬리표는 결코 뗄 수 없을 것이다. 


댓글 2개:

  1. 어떻게든 핑계해보려는 그들이 안쓰러워보이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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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니..
    세습이 나오는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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